이철우 의원, 건보 일일지사장 되다
이철우 의원, 건보 일일지사장 되다
  • 김천/이정철 기자
  • 승인 2014.03.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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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사서 근무…흡연폐해구제·금연운동 지지
▲ 지난 18일 이철우 국회의원이 건강보험 김천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근무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아일보=김천/이정철 기자] 국민건강보험 김천지사(지사장 강현진)는 지난 18일 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건강보험 업무전반에 대한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단에 대한 이해와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일일명예지사장은 '흡연피해와 공단의 담배소송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 합리화' 등 공단의 주요현안 및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의원은 "담배소송의 승소가능성을 높여야 하고, 정확하고 실질적인 데이터로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해야 한다. 보험재정 누수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고 예방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암발생 위험이 2.9배에서 6.5배까지 높았다는 결과에 대해 설명하자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위험도 증가 및 진료비 손실(1조7천억원) 규모가 실증적으로 확인된 이상 국민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금연운동 추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자"며 공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일일명예지사장 현장 체험을 통해 민원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및 행복에 대한 욕구 증가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는 지속되어야 하며,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함 관계가 있는 만큼 어려운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듯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업무보고, 위촉장 수여, 민원서류 결재시연, 직원 상견례, 건강증진센터 체험, 내방민원인 의견청취 및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