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고지 향한 남유진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
3선 고지 향한 남유진 구미시장 출마 기자회견
  • 구미/이승호 기자
  • 승인 2014.03.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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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약속·열정 그대로 구미를 완성"
▲ 3선 도전에 나선 남유진 새누리당 구미시장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모습.

[신아일보=구미/이승호 기자] "처음 약속, 처음 열정 그대로 구미를 완성하겠습니다"

3선 고지를 향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12일 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에서 새누리당 구미시장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 시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자랑스러운 제 고향 구미, 42만의 공동체인 우리의 구미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며 위대한 신화의 땅"이라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땀을 흘리며 이 소중한 삶의 공동체 위에 번영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우리 모두의 성공신화를 쓰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 시장은 3선이 돼야하는 이유에 대해 "구미 르네상스시대, 실크로드로 가는 이 중차대한 길목에서 초보자에게 핸들을 맡겨서는 안된다. 노련한 운전수만이 빠르고 안전하게 여러분을 목표지점까지 모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은 유한하지만 구미시는 영원하다. 구미시는 우리는 물론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가야 할 영원한 존재이며 절대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남 시장은 민선 6기 비전과 청사진에 대해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구미가 당당히 선도하도록 하겠다"며 "5공단과 4공단 확장단지, 금오테크노벨리와 1공단 혁신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구미공단을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8조원 투자유치, 8만개 일자리 창출, 8조원 국책사업 및 국도비 유치를 위한 888 프로젝트와 문전성시를 이루는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농업예산 15% 달성, 고아읍 소재지 종합정비, 농촌 6차 산업 육성, 참 살기 좋은 행복마을 조성 등 도·농이 상생하는 희망농촌을 건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남 시장은 "구미 문화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박정희대통령 기념공원과 유품 전시관 건립,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기에 완공해 거대한 박정희대통령 테마파크 조성, 구미시립박물관 건립, 역사문화디지털센터(길재선생 기념관)조성, 전국체전 유치, 2015 관광도시 육성 프로젝트 등 구미 문화융성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따라서 남 시장은 "42만 구미호 열차는 멈출 수가 없다. 제2의 구미 도약기를 향해 가열차게 달려 나가야 한다"면서 "구미는 지금 최대 시운 상승의 호기를 맞고 있다. 다시 시동을 켜고 엔진을 달굴 필요 없이 전진은 계속돼야 한다. 국가 5공단 조성, 수출 500억불, 인구 50만 시대를 활짝 열어 제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