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을 위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건강한 생활을 위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 강화/백경현 기자
  • 승인 2014.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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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교육지원청, 학부모 손바닥 정원 만들기 운영

▲ 강화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삼산 삼도농협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손바닥 정원 만들기를 운영했다.

[신아일보=강화/백경현 기자] 인천 강화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7일 삼산 삼도농협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손바닥 정원 만들기(원예치료)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어린 시절 마을의 동산에 있던 식물들을 떠올리며 화분에 자신의 생각대로 식물을 배치하고 꾸미면서 점점 잃어가는 자기 표현력과 자존감을 증진 시켰다.

원예치료는 흔히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육체적인 재활은 물론 정신적인 안정을 추구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꽃꽂이 등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재활치료 수단으로 사용되며 집안에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생활환경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전혜영 강사는 "석모도 수업을 오기 전 흙과 산 풀이 많은 농촌지역이라 반응이 없으면 어쩔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너무 좋아하고 열심히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사람은 자연과 함께해야 더 건강해질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을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식물은 건강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자녀교육 및 양육, 정보제공 등 강화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지원센터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