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자투리땅에 녹색 쌈지공원 조성
태백, 자투리땅에 녹색 쌈지공원 조성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4.03.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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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사업비 확보… 조경수·휴게공간 설치

[신아일보=태백/김상태 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도심 주택가 주변 공한지 및 자투리땅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휴식하고 운동할 수 있는 녹색쌈지 공원을 오는 6월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쌈지공원으로 조성되는 황지동 274-917일대(한길sk가스충전소 옆)는 지난 2012년 황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시 매입한 잔여토지로 주거 밀집지역(황연동주민센터 인접)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샘터(2개소)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시는 올해 1억원(국50%, 도비15%, 시비35%)의 사업비를 확보해 600㎡부지에 조경수 식재(교목, 관목, 초화류 등 다충식재)와 야외운동시설물 설치, 휴게 공간(정자, 등의자 설치 등)을 설치해 조성하게 된다.

최근 생활권 내 도시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도심지 내 녹지 공간 확보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해 쌈지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 숲 조성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도심지내 녹지 공간 확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