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민생현장 불편사항 뿌리 뽑는다
동해시, 민생현장 불편사항 뿌리 뽑는다
  • 동해/진학림 기자
  • 승인 2014.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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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생현장 견문제 지속 운영
▲ 동해시 제설작업 모습.

[신아일보=동해/진학림 기자] 찾아가는 민생현장 중심에 동해시가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및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불편사항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시정 최우선 시책으로 지난 2011년 8월에 시행한 '찾아가는 공무원 민생현장 견문제'를 지속 운영한다.

찾아가는 민생현장 견문제’란 본청 21개 부서의 실과장 및 팀장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견문반 직원과 10개동 동장이 담당 지역의 각종 민생현장을 매일 방문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시는 각 동에서 보고된 사항과 견문반에서 지적된 사항을 취합해 바로 처리 가능한 사항은 바로 처리반을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그 외의 민원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 추후 시정에 반영하는 등 내실을 기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4597건의 건설, 교통, 도로, 산림, 환경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을 전담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해결하거나 처리부서로 연결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발생되는 불편사항을 한발 빠르게 처리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2월말 현재 383건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해 현장 바로처리 250건, 부서별 처리 135건 등 조기해결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2월에는 폭설 피해 복구현장에 3명의 바로 처리반을 투입해 현장 활동을 중점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찾아가는 공무원 민생현장 견문제'의 내실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활불편 및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체감하고 시민불편사항 사전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동북아 지중해 시대 중심도시 동해시 실현에 전 행정력을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