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 빈곤층 의료지원 나선다
의료사각지대 빈곤층 의료지원 나선다
  • 원주/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3.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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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빈의자 의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 MOU

[신아일보=원주/김정호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빈곤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원주 빈의자 의사회'와의 희망나눔 협약식을 오는 11일 오후 12시30분 중앙로 안동반점에서 개최한다.

원주 빈의자 의사회란 '원주 빈곤층 의료지원 자원봉사 의사회'란 뜻으로 사회복지시설 갈거리사랑촌 곽병은 원장이 지난해 제25회 아산상 대상으로 받은 시상금 중 일부를 원주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을 위한 의료지원사업비로 기증하게 돼 원주시 관내 뜻있는 의사들의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강원도 원주의료원(원장 하현용) 또한 원주 빈의자 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해 종합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무료지원, 진료 및 입원 등이 필요한 경우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 빈의자 의사회와 원주시와의 희망나눔 협약식이 개최되면 공적지원으로도 부족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수혜자들에게 많은 지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