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기관·단체들 깨끗한 양구 만들기 총력
양구 기관·단체들 깨끗한 양구 만들기 총력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4.03.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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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째주 금요일 국토대청소의 날 지정… 전 군민 참여

[신아일보=양구/김진구 기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양구 만들기에 강원도 양구군을 비롯해 지역주민, 군부대 및 관내 전 기관·단체 등이 발벗고 나섰다.

군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을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172개의 기관·단체·군부대 별로 75개소의 청소 담당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각종 행사, 축제, 명절 기간에는 특별 청소 주간을 설정해 손님맞이를 준비한다.

군은 16일까지 국토대청소 특별주간으로 지정하고 내 집 앞 청소 및 마을 진입로 환경정비에 모두 동참한다.

7일은 일제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봄을 맞아 관광 휴양지, 골목길, 도로변, 논 등 관내 구석구석 겨울철 눈·얼음과 함께 얼어붙은 쓰레기 집중 제거 작업을 펼친다.

군은 관내 기관·단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소식지, 안내문 발송을 통해 국토대청소의 일정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참여율, 인원, 청소상태 등을 기준으로 청소 우수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172개의 팀, 7300여명이 국토대청소 운동에 참여했고, 9개 우수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양구를 찾아온 많은 손님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양구 만들기에 모든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