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설치로 자살 막는다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로 자살 막는다
  •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 승인 2014.03.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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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생보사회공헌재단과 내일 협약체결

[신아일보=강원도청/김정호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시형 이사장) 및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는 강원도내 농촌지역에 대한 우발적 자살 예방과 체계적인 농약관리를 위한 강원도형 모델 마련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식을 7일 오후 2시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18개 생명보험사가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자한 생명보험사회공헌 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역 자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광역단체로는 강원도가 처음으로 유치해 추진하게 됐다.

강원도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사업을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원도내 18개 시군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농약보관함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농약보관함 지원과 더불어 농약관리 방법 및 자살예방 교육을 병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농약으로 인한 우발적 사고 예방과 농촌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미로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내 지역사회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