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내려놓고 하나됨으로 새정치 실천”
“기득권 내려놓고 하나됨으로 새정치 실천”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4.03.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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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좌절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통합정치의 보여줄 것”

[신아일보=이재포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4일 “이제 민주당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더 큰 하나됨으로 좌절한 국민에게 힘이 되는 통합의 정치, 절망한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새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통합신당 창당은 지난 대선 이래 국민이 열망해 왔던 화두 중 하나인 새로운 정치의 밑그림을 분명히 하는 과정이자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복원하는 정치쇄신, 민생회복의 가장 강력한 실천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또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독주를 저지하는 강력한 야당의 탄생이기도 하다”며 “어떤 난관·장애도 극복해 새정치를 이루고 약속 파기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이 중국과 사법공조를 통해 문서위조 여부를 확인하기로 한 데 대해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부터 집단휴진키로 결의한 것에 대해선 “정부는 휴진결정을 매도하기에 앞서 반성하고 휴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습해야 한다”며 원격진료 허용 등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