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속도낸다
울릉공항 건설 속도낸다
  • 경북도/김상현 기자
  • 승인 2014.03.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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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4932억원 들여 건설

[신아일보=경북도/김상현 기자] 울릉도와 독도 하늘 길을 여는 울릉공항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평가 용역을 3월중에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용역 입찰 공고를 하고 있고 이달 안에 계약을 체결한다. 12개월 동안 용역을 실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7월께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4932억원을 들여 50인승 경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소형공항 규모(활주로 1100m×80m)로 건설한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 관계관이 울릉도를 방문해 공항 건설 예정지 등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용역비로 20억원을 편성했다. 울릉공항 건설은 울릉도와 독도 접근성 개선, 지역 경쟁력 확보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 숙원 사업이다. 도는 1980년대부터 이 공항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