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다시 찾고 싶은 숙박업소 만들기'
순천 '다시 찾고 싶은 숙박업소 만들기'
  • 순천/양배승 기자
  • 승인 2014.02.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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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수질검사·환경개선사업·모니터링 지속 추진

[신아일보=순천/양배승 기자] 전남 순천시는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최상의 숙박서비스를 제공, 다시 찾고 싶은 숙박업소 만들기를 지속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먼저 보건소 전 직원 ‘숙박업소 담당제’를 운영한다. 1인 4개 업소 책임제 운영으로 바가지요금, 불친절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 접수 책임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는 등 밀착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숙박업소 객실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객실 20실 이상인 업소 120여 개를 대상으로 분기 1회 검사한다.

또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명예공중위생 감시원‘ 총 20명을 동원해 숙박요금, 청결·친절, 객실 예약·투숙율 등을 모니터링하고 위생수준 계몽활동을 펼친다.

또한 ‘불친절 및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원도심, 연향3지구, 조례지구, 연향지구 등 4개 권역별 위생단체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전 업소 앞 꽃화분 놓기 및 한평 정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호텔 추진사업’으로 5개소 우수 숙박업소를 행복호텔로 지정, 안내 데스크 및 간판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순천만 주변 숙박업소 집중 관리’로 주2회 12명이 순천만 주변 숙박업소를 돌며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관광객 욕구가 상승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순천, 다시 자고 싶은 숙박업소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