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AG 성공개최 서한문 발송
서구, 인천AG 성공개최 서한문 발송
  • 서구/박주용 기자
  • 승인 2014.02.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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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발생 등 환경관련 사업장 2603개소에

[신아일보=서구/박주용 기자] 인천시 서구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환경관련 사업장 2,603개소(대기·폐수. 악취발생사업장 2,209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262개소, 유독물등록사업장 132개소)에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과 협력을 당부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에는 기존의 각종 단속위주 행정규제 외에도 기업 스스로 환경개선에 대한 노력과 협력의 중요성, 지역사회와의 조화, 악취문제로 인해 실추된 지역이미지와 낙후된 도시의 오명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전국 최초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 설치 운영 등의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또 사업장의 악취배출원 사전 차단과 노후화된 공장 외관의 일제정비 및 유휴시설 철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사1도로 클린관리제’ 등 주변 도로에 대한 주기적인 살수, 유류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관리기준 준수, 환경오염사고 예방체계 강화, 매월 ‘청소의 날’ 운영을 통한 범 구민 실천운동 전개 등의 당부사항도 담겨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사자성어인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뭉치면 성을 이루고,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면 쇠도 녹인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의미처럼 기업과 주민, 행정기관이 상호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람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협력과 행정력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