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도핑 파문 아시안게임 출전 못할듯
이용대 도핑 파문 아시안게임 출전 못할듯
  • 문경림기자
  • 승인 2014.0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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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문경림 기자]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아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충격에 휩싸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내용을 언론에 밝혔다.

국제배드민턴연맹(BWA)은 이날 홈페이지에 이용대와 김기정(삼성전기)이 도핑검사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BWA의 도핑검사 선수 명단에 오른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아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개월 내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응하지 않으면 BWA에서 해당 선수에게 자체 징계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