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IT중소기업, 308만 달러 상담 성과
수원 IT중소기업, 308만 달러 상담 성과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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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美 라스베가스 전자박람회’ 참가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IT 중소기업들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4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CES)’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우수 IT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10일까지 ‘2014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노바트론 등 관내 8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박람회에 참가한 163개사 바이어들과 308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재생 기능, 하드디스크 CD 리핑 기능 등을 갖춘 최첨단 오디오를 선보인 ㈜노바트론(이의동)은 북미지역 8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오디오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북미 전역에 공급을 추진키로 해 올해 내 170만 달러 공급을 예상하고 있으며, ㈜토비즈(이목동)는 박테리아 살균 기능과 우수한 미세먼지·진드기 집진 기능을 갖춘 UV 살균청소기를 출품해 세계적인 소비가전 대기업에 1차로 3,000대를 OEM 공급키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투명 LCD쇼케이스와 책소독기를 출품한 ㈜에버트리(고색동)는 전시장을 찾은 수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국의 광고홍보 전문업체에 200개 공급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선보인 ㈜에이스엔(영통동)과 피부 수분 측정기 제조회사인 ㈜아롱엘텍(고색동), 내수 및 수출판로 확장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노우폴(고색동) 등 참가업체 모두 소기의 상담성과를 거둬, 향후 구체적인 수출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