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17일 외자유치 日 방문
경기도, 16∼17일 외자유치 日 방문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4.0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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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업 2곳과 3900만 달러 투자 업무협약 체결

[신아일보=수원/임순만 기자] 경기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억5000만불이 증액된 24억불로 상향조정한 가운데 이달부터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16일과 17일 일본 도쿄와 나가오카를 방문해 2건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대표단은 먼저 16일 일본 도쿄를 방문, 현대.기아차그룹에 주요부품 납품을 추진 중인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기업 D사와의 29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다.

이날 저녁에는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관계사들과 투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17일에는 나가오카로 이동해 고기능 세라믹판을 이용한 흡착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N사와 100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한다.

경기도 투자진흥과 관계자는 “일본 소재 첨단기업 중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당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유치한다는 것이 올해 계획”이라며 “작지만 강한기술력을 가진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