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3 경북환경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을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울진군은 지난 2010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에 금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환경분야 도정 방향 및 역점시책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Eco 경북실현에 앞장선 시군에 대해 2012~2013년 환경부문 정부합동평가와 환경분야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추진실적을 합산한 결과이다.

울진군에서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로 그린리더(초·중급) 양성교육, 녹색생활실천캠페인, 기후변화 대응반 운영 교육, 희망울진!3R 다시모으기 경진대회, 아나바다 알뜰장터 운영 등 녹색생활실천 및 자원순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왕피천 생태하천(수산보) 복원사업으로 가동보 및 생태어도 설치로 은어, 연어 등 회귀성 어족자원 보호 및 소상으로 왕피천 유역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 군정 슬로건 실현을 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맑고 깨끗한 Eco 울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강현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