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폐렴구균 예방접종 65세 이상 확대
강원도 태백시는 노인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패혈증)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만65세(1948년 이전 출생자)이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에 태백시 보건소는 그동안 백신 공급량 조정으로 인해 만75세 이상 주민에게만 접종을 실시했으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지난달 말일부터 만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상 태백시 거주자이며, 접종 당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동별 접종기간을 정해 접종하고 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별 접종요일을 확인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다당질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한편,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으로 인한 치명률은 최대 60%이지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에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태백시 보건소 예방의약팀(033-550-27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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