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대상에 고려제강 선정 ‘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 오늘 개최
부산지역 수출대상에 고려제강 선정 ‘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 오늘 개최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12.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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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 오늘 개최

‘2013 부산 무역의 날’ 행사가 11일 오전 10시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부산무역상사협의회,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정부포상 기업인 42명, 정부 수출탑 기업 105개 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제15회 부산수출대상 수상 4개 기업, 부산수출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철탑산업훈장에 최운주 성진 부사장, 산업포장에 정성길 MS 이엔지 부장이 결정됐다.

또 대통령 표창에 창용금형(대표 안창용) 등 40개 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 등 총 42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5억 달러 수출탑 수상 기업이 없었지만 올해는 S&T 모티브(대표 김택권)가 어려운 글로벌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5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5000만 달러 탑에 한일중공업(대표 박정원) 등 3개 기업 △3000만 달러 탑에 정해코퍼레이션(대표 고상수) 등 6개 기업을 포함해 총 105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수상한다.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제15회 부산수출대상의 ‘대상’에는 와이어로프를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인 고려제강(대표 이이문·사진)이 선정됐다.

고려제강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서 1945년 9월 창업한 부산 토박이 향토기업으로 지난 1년간 2797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