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명신 장군 영결식…사병 묘역에 안장
故채명신 장군 영결식…사병 묘역에 안장
  • 문경림기자
  • 승인 2013.1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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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당시 초대 주월사령관을 지낸 채명신 예비역 중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10시 서울현충원에서 ‘육군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묵념, 조사 및 추념사, 헌화,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 총장은 조사를 통해 “‘불멸의 군인’, ‘영원한 지휘관’, 채명신 장군님 깊이 흠모합니다”라면서 “장군은 오로지 위국헌신의 일념으로 국가와 군을 위해 일평생을 바친 시대의 거인이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에 이어 안장식은 이날 서울현충원 월남전 참전용사 제2묘역에서 거행됐다.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군묘역의 8분의 1 면적(3.3㎡)인 병사묘역에 안장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