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깬 아침운전’ 조심하세요
‘술 덜깬 아침운전’ 조심하세요
  • 인천/고윤정·김경홍 기자
  • 승인 2013.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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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출근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
▲ 인천경찰청은 계양구 까치말사거리 등 총 12개소에서 ‘출근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인천경찰청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하거나 숙취상태로 운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28일 경찰관 61명, 순찰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계양구 까치말사거리 등 총 12개소에서  ‘출근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아침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혈중알콜농도 0.050%이상 0.10%미만(운전면허 정지처분)이 9명, 0.10%이상(운전면허 취소처분)이 5명 등 14명을 단속,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했으며, 단속수치 미달(0.050% 미만)도 17명이나 적발, 훈방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송년·신년회가 많아짐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출근시간대에도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병행해 특정시간대 구분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