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따뜻함 이웃들과 함께’
‘나눔의 따뜻함 이웃들과 함께’
  • 부평/박주용 기자
  • 승인 2013.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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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어려운 이웃돕기 기탁 ‘잇따라’
▲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려는 부평구민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려는 부평구민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구두미화협회 조진래 회장 등 임원진은 28일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써달라며 쌀과 라면 등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두미화협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구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도 이날 오전 부평구청을 방문, 김장김치 1,000㎏을 전달했다.

구는 이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전달한다.

시장 상인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부평깡시장 상인회는 이날 오전 부평4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야채 등 식자재를 지역아동센터 등 8개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29일에는 홍미영 구청장과 이후종 구의회의장, 장부연 인천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무련 KT부평지사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17사단 507여단 3대대 하형호 대대장과 장병 등 30여명이 십정1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벌인다.

부평지역 유관기관장들은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연탄 2,000장을 구입, 이날 오후 십정1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연탄을 배달한다.

앞서 한국전력과 한국GM 노조 등도 청천1동 저소득세대를 위한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등 연말을 맞아 부평구민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평구 부평감리교회(담임목사 홍은파) 는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부평2동 주민센터 협조 하에 각 세대 당 김장김치 20kg씩을 저소득 가정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홍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부평구민이 내민 나눔의 손길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연말 자칫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부평구도 꼼꼼히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