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109명 배출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109명 배출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1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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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3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인천시가 주최하고 청운대학교 주관으로 운영한 ‘2013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26일 청운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이상렬 청운대학교 총장, 인천시의회 이용범 기획행정위원장, 이도형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9월 24일부터 8회의 강의와 2회의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 관련 주민들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강생 169명중 소정의 교육을 마친 10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총 10주차 과정으로 진행한 아카데미를 통해,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의 추진전략과 방법, 재개발·재건축 추정분담금에 대한 설명 등을 다뤄 인천의 현안에 공감을 이루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2회의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이러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하고 폭 넓은 정보 제공과 함께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 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했다.

송영길 시장은 “저층주거지 관리사업과 같은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의 공유와 이에 걸맞는 시민의식 함양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시점에 기획했던 ‘원도심 활성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매우 시의 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광스럽게 수료하신 여러분들은 시의 원도심을 이끌어 갈 매우 중요한 분들로서 여러분들이 한데 힘을 모으고 좋은 의견을 공유해 시 원도심을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주도 사업의 조기정착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획했으며, 교육과정의 효과 분석을 통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