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25일 북부지역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농기계은행 북부분점 준공식을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강화읍,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지역단체장들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기계은행은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2,419㎡에 건축면적 721㎡로 농기계보관창고 2동을 신축했다.

유 군수는 축사에서 “북부지역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농기계은행 북부분점을 신축할 수 있어 군정이 책임지고 있는 본인 또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FTA 등 나날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러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하여나마 힘든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농업이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또한 북부지역 농업인 모든 분들이 근접에서 임대할 수 있는 장소가 생긴 만큼 적극적으로 농기계은행을 이용하여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작업 기계화 대체효과 및 농기계 구입자금으로 인한 농가부채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준공 후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북부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사전에 전화( 032-933-4174)로 예약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