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상황 안내 문자 서비스
여객선 운항상황 안내 문자 서비스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3.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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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내년 1월부터...1세대 1명 신청 가능

인천시 옹진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지방 3.0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내 손안에 있는 오늘의 여객선 운항 상황 안내’문자 전송 서비스를 내년 1월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옹진군 주민이면 1세대당 1명씩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여객선의 출항, 통제, 대기 등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내 손안에 있는 오늘의 여객선 운항상황 안내’는 여객선 운항 상황을 주민에게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고,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 및 관광객을 위해서는 마을방송시스템을 이용하여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섬 주민들에게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 운항정보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 주민들은 그간 여객선 출항 여부를 선사 홈페이지나 전화에 의존할수 밖에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군은 스마트폰의 어플을 활용할 경우 문자 발송 비용이 절감되는 점을 착안, 어플 개발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향후 스마트폰 등에서 활용 가능한 어플 개발 시 주민 활용도가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여객선 운항상황 안내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맞춤형 주민 서비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9월 전국 17개 시.도, 22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3.0 선도과제 60건을 선정하였으며, 전국 154개 사업 중 인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옹진군에서 2건(여객선 운항 상황 알림이, 옹진가족 건강 알림이)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