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송도서 열린다
2015 프레지던츠컵 송도서 열린다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10.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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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PGA 대표단, 조인식·미디어데이 개최

인천시는 29일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시장, 미국 PGA TOUR 대표단(단장 데이빗 필스버리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개최지가 인천 송도로 확정된 것에 따른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을 마친 후에는 대회장소인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으로 이동해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개최도시기념 미디어데이가 열렸으며, 현장설명 및 기념촬영, 기자회견도 함께 개최했다.
대회장소인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골프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하고 자신의 이름까지 내건 세계적 규모의 골프장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인천대교가 놓이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송도내 충분한 호텔시설과 센트럴파크, 송도컨벤시아 등 대회개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미국팀과 인터네셔널팀의 골프대항전으로 미국팀과 유럽팀이 대결하는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회다.
1994년부터 시작해 매년 홀수년도에 개최되며 개최국가의 전·현직 대통령이나 총리 등이 명예대회장을 맡으며 대회의 명성을 높여왔다.
올해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명예대회장을 맡았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갤러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적으로 역사와 전통있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 인천시가 글로벌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향후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으며 최경주 선수 등 우수한 아시아 출신 선수들도 많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