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인천성모병원 장학사업 MOU
부평-인천성모병원 장학사업 MOU
  • 부평/박주용 기자
  • 승인 2013.10.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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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관내 고등학생 30명 장학금 지원

 인천 부평구는 28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58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재를 발굴해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내년부터 부평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0명의 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병원 개원기념일과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도 학생들에게 기념품과 축하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장학금 수혜자가 성인이 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교육은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가톨릭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모범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소외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과 저소득층 환자의 심장 수술, 오목가슴 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 여성 암환자에게 항암가발을 지원하는 등 폭넓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