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심뇌혈관 상담 콜센터 운영
인천, 심뇌혈관 상담 콜센터 운영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10.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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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날 맞아 전국 최초 전화 교육상담 개시

인천시는 29일 ‘뇌졸중의 날’에 맞춰 전국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상담 콜센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용 상담전화(1566-0181)를 통해 운영되며,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하 ‘지원단’이라 함) 소속의 전문 간호사 7명과 질환별 전문 교수 10명이 심뇌혈관질환 환자 등에 대한 교육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콜센터 운영을 주관하는 지원단은 지난 5월 인천시가 인하대학교(책임교수 이훈재)와의 협약을 맺어 발족하게 됐으며, 그간 인천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환자 교육자료의 자체 개발, 일선 보건소에 대한 기술 및 전문인력 지원, 심뇌혈관질환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인천시의 체계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에서는 금년 11월 중 ‘심뇌혈관질환 예방홍보 정보센터 홈페이지’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인데, 이는 지역내 각급 보건의료기관 관계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련 인천시의 현황통계, 검증된 건강정보, 각종 교육홍보자료, 그리고 온라인 교육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화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교육상담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앞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대상 교육홍보 전략을 더욱 다각화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도시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건강관련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수단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