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연계 보이스피싱 국내총책 등 피의자 검거
조직폭력배 연계 보이스피싱 국내총책 등 피의자 검거
  • 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3.10.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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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인 노인 등 상대 편취한 일당검거

 
조직폭력배와 연계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 등을 상대로 수천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국내총책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서장 김재훈)는 23일 경찰관을 사칭 시골 노인 등을 상대로 3000만원을 편취한 조직폭력배인 광주산양관광파 등과 연계된 보이스피싱 일당 8명을 검거하고 국내 총책 B씨를 구속하고, 광주산양관광파 통장알선책 J씨 등 7명을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6월 25일 논산시 거주 피해자 H(당65세, 여)씨에게 중국 총책이 경찰관을 사칭하며 전화를 걸어 ‘사용하는 통장에 보안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등으로 속여 대포통장으로 송금 받아 3000만원을 이체 받아 편취했다.

피의자들은 또 국내총책, 인출책, 통장알선책, 등으로 불상의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 공모하고, 통장 명의자들은 일정한 대가를 받고 알선책에게 양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제68회 경찰의 날 치사에서 ‘경찰은 사회 약자들의 울타리가 돼야하며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불법 사금융 등 신종 범죄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과학적 치안기법을 발전 시켜야 한다’고 강조 한바 있다”며 “이에 경찰은 노인 등 사회적 약자 상대로 보이스 피싱 등 피해 발생치 않도록 매스컴 이용 홍보하는 동시 범인을 끝까지 추적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