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장재 지원
영광,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장재 지원
  • 영광/박천홍 기자
  • 승인 2013.10.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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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신동진벼 2개 품종… 농업인 유통 비용 절감

영광군이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포장재를 지원한다.
3일 군에 따르면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14만8105포대(조곡 40kg)를 매입하고 공공비축 매입용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6만8554매 8200만원(보조70%,자담30%)을 지원한다.
매입 곡종은 일미벼와 신동진벼 2개 품종만 지난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별로 매입 일정에 따라 실시하게 되며, 201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시에는 군비로 지원하는 새 포장재(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를 사용하여야 하며, 포장재에 품종, 년산, 성명, 주소 등을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시작됨으로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산물벼와 톤백 매입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톤백 포장재 출하를 통하여 농가의 인력난을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포장재 구입비용 지원을 통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로 영농 의욕 고취 등 농업인의 유통비용을 절감해주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따라서 11개읍면 2120농가에 8만2508만원의 사업비로 800kg짜리 톤백3456매와 40kg 소형 포장재 6만5098매를 제작 지원하고 농촌인력의 고려와 부녀화 등 농촌 환경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실을 감안 할 때 포장재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산물벼와 톤백으로의 수매 전환이 절실한 실정으로 수매 여건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2013년 본예산 기준 농업·농촌 분야에 620억원을 편성 전체 예산의 19%를 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농업총조사에 의한 시군별 농업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중 7위로 농업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2013년산 공공비축 쌀 매입 가격은 수확기 산지쌀값을 감안하여 1월중 확정되며, 1등급 벼 40kg 기준으로 5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8월 평균 산지쌀값(17만6903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6만1321원의 약 90%수준으로 전년에 비해 6000원(12.2%) 인상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