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 우리에게서 모두에게로’
‘새물결 우리에게서 모두에게로’
  • 천안/고광호 기자
  • 승인 2013.10.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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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충남예술고, 제17회 예술제 펼쳐
▲ 충남예술고등학교는 ‘새물결 우리에게서 모두에게로’라는 주제로 제17회 예술제를 개최한다.

천안 충남예술고등학교는 8일까지 ‘새물결 우리에게서 모두에게로’라는 주제로 시민을 초청해 제17회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각자의 예술적 전공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선보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1997년에 개교한 충남예술고에는 무용과, 음악과, 미술과의 493명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별 연주회와 예술 활동을 통해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에서 입상 성적을 거두고 있고 해가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학생들이 모여 충남 예술 교육의 장래를 밝게 하고 있다.
예술제의 첫 행사로 1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라우스 대오’라는 제목의 합창과 국악 공연, 관현악 협연이 이어졌다.
또한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전시장 및 충남예고 교내 전시장에서 미술과 학생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 ‘예혼제’ 및 ‘드로잉전’을 가졌다.
이어 2일에는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무용과 학생들이 ‘화랑’이라는 제목의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현대무용, ‘파샤의 정원’이라는 제목의 발레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충남예술고는 올해 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돼 지역사회에 예술문화를 선도, 예술 나눔을 실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의 예술가로서의 안목을 넓히며, 지역사회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순식 교장은 “충남예술고 학생들은 그 누구보다도 학문과 예술을 모두 겸비한 최고의 기량을 연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여름방학 내내 쉬지 않고 작품 활동과 연습에 몰두해 온 학생들의 진지함과 순수한 예술적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에 그 어떤 공연보다 더욱 빛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