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12시에 ‘치매예방운동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근력향상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고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을 감소시킴으로써 정신능력저하와 관련된 만성질환을 감소시키고 기억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혈압, 당뇨를 10년째 앓고 있는 이OO씨는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혈압, 당뇨검사를 무료로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그와 더불어 ‘치매예방운동교실’에 참여하면서,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교실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질환은 신체의 활동이 부족하고 약한 것이 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력 및 유연성 강화운동, 유산소운동을 통해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나아가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체성분검사, 체력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고, 기타 보건사업으로 금연클리닉, 치매선별검사, 임산부 철분제·엽산제 제공, 틀니세척서비스,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계양구 보건소 효성건강생활지원센터 (430-7791~5)로 하면 된다.

계양/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