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린다
영흥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린다
  • 옹진/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9.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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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13~14일 늘푸른센터 앞 광장서 개최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는 한가위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영흥면 늘푸른센터 앞 광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인 섬 포도, 고춧가루, 호박, 고구마 등과 영흥도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바지락을 필두로 꽃게, 소라, 동죽, 가무락 등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영흥도에서 생산되는 섬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타 지역 비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표피가 두껍고 신선도와 저장성이 좋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터에는 영흥도 특산물인 버섯, 산양삼이 선을 보이고 밑반찬으로 인기가 좋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조미김 등이 판매되며 제철 농수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함께 열려 이곳을 찾는 소비자와 관광객들은 풍성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일본산 수입 수산물로 인한 먹거리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청정지역 영흥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무공해 농수특산물을 도시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