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 소통’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 소통’
  • 문경/장성훈기자
  • 승인 2013.09.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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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귀농·귀촌인 마을주민 초청행사 주선

문경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서 문경새재가 1위를 차지해 도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문경을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는 차별화된 시책에 힘입어 문경시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의 상담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귀농. 귀촌의 가장 큰 걸림돌인 지역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마을주민 초청행사(집들이)를 최근 귀농한 농가를 우선으로 10여 가구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본 행사는 산양면 형천3리로 귀농한 한경희, 고희덕 가정에서 지난 6일 처음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바롯한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마을주민과 귀농인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농촌에서 인생 2막을 꽃피우려는 귀농.귀촌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최근 문경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윤환 문경시장은 첫째, 빈집, 한계농지 알선을 통한 도시 저소득층의 귀농유도, 둘째,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갈등해소, 셋째, 귀농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한 시행착오 최소화, 넷째, 예산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조기정착 유도 등 시책 방향을 제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경시민으로 정착해 문경발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