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 한국최고 궁사들 총집결
예천에 한국최고 궁사들 총집결
  • 예천/장인철기자
  • 승인 2013.09.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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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13일까지 개최

예천에 한국 최고의 궁사들이 총집결했다.
제45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및 제6회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9일 오후 4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양궁종합선수권대회는 2013년도 한국양궁을 결산하고 2014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한국양궁 최강전이라 할 수 있다.
본 대회에는 총 2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며, 이번 달 터키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제외한 선수 중 지난 1년간 대회에서 남자 1,310점, 여자 1,340점을 1회 이상 획득한 선수들에게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세계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국가대표와 상비군에게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개최되는 금번 대회에서는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남 90/70/50/30m, 여 70/60/50/30m)로 치러지며, 개인전은 세트제로 운영된다.
2014년 국가대표는 금번 대회에서 성적순으로 64명을 우선 선발하고 향후 2.3.4차 선발전을 거쳐 최종 국가대표는 내년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궁장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