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붕어·쏘가리 등 토산어종 방류
장성군, 붕어·쏘가리 등 토산어종 방류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3.09.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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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토산어종을 방류해 환경 변화에 따른 내수면 자원의 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장성호 상류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장성호 양식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 쏘가리 등 6만7000여 마리를 1차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행사는 자연생태계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다양한 생물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한 것.
이에 군은 지난달 군비 1300여 만원으로 우수한 형질의 토산어종을 구입했고, 민물어종이 자연 서식하고 산란 및 생태환경이 우수한 장성호에 방류하게 됐다.
군은 내달 중으로 1700여 만원을 들여 참게 6만6000여 마리를 추가 구입, 한차례 더 방류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