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황휘연)는 지난 5일 ‘순창군민한마음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행사 일환으로 ‘건강 체험관’을 운영했다.
순창군민 한마음걷기대회는 순창신문사에서 주관해 올해로 9회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순창군수 등 유관기관장들과 순창군민을 비롯한 학생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단은 순창군보건의료원과 합동으로 체지방검사, 골밀도 측정, 혈압, 당뇨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실시한 뒤 질병관련 건강책자를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공단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비롯한 지난해 정부에 건의한 소득중심의 부과체계 일원화 등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과 ‘올해 달라지는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합심해 빠른 시일 내에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소득중심으로 바꿔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황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고객서비스 행사를 실시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