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선진복지 도시로 출발
장애인체육 선진복지 도시로 출발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3.09.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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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와스타디움서 장애인체육회 출범
▲ 안산시는 와스타디움에서 ‘안산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가졌다.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일 와스타디움에서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장애인체육 선진복지도시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민 시장(안산시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한 전준호 안산시의회의장,장애인체육회 임원, 관내 장애인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의 꽃이라 불리는 중증장애인 종목인 ‘보치아’의 장성육 선수가 애국가를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2013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이인국 선수의 메달 봉납식도 가졌다.

김 시장은 경기도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으로부터 설립 인증서와 체육회기를 전달받고,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애인체육인이 행복한 복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범식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16번째이지만 안산시는 장애인체육회 출범 이전부터 체육회내 장애인체육팀을 갖춰 전국에서도 우수한 장애인체육 육성도시로 손꼽힐 정도로 많은 체육인재를 양성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체육의 한 축으로 기틀을 잡고 장애인엘리트선수 육성과 장애인체육의 여건개선 및 저변확대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