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소득층 LPG·난방 등유 지원
장성군, 저소득층 LPG·난방 등유 지원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3.09.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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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용 카드 지급… 동절기 에너지비용 부담 감소

장성군이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 LPG 및 난방용 등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의 복권기금과 대한LPG협회의 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것으로, 저소득층에 최소한의 에너지 기반을 제공하고 난방유 구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LPG 경우에는 관내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우선순위 가구인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가구당 9만원 상당의 연료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카드로 지급한다.
아울러, 난방용 등유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인 소년소녀세대 및 한부모세대 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전체가구에 31만원 상당의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한다.
현재 군은 모든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적절한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모든 카드발송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므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가정에 적절한 난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