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2022비전 선포, 재도약>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으로 거듭난다
<원광대 2022비전 선포, 재도약>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으로 거듭난다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3.09.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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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4대 핵심역량 특성화’ · ‘4대 실천역량 강화’ 시행
 
   
▲ 원광대학교 전경
 

의사·치과의사·한약사 시험서 수석 합격자 배출

교육의 질 개선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위해 노력

 

▲ 정세현 원광대총장

원광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67주년을 맞이해 원광 2022비전을 선포하고,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원광대만의 교육으로 원광대 다운 인재 육성을 위한 ‘Only 1, Only WON Hunivers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원광대의 새로운 비전은 인문학적 소양 강화, 의·생명 특성화, 그린에너지 특성화, 중국문제 특성화 등 4대 핵심역량 특성화를 비롯해 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 연구역량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자율책임경영 강화 등 4대 실천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원광대 다운 인재 육성 정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올해 의사고시 및 치과의사고시,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모두 수석합격자를 배출했고, 한의과대학이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한의학 교육평가 인증을 받았다. 특히 원광대학교는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82개 대학 중 세 번째 많은 금액인 45억77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원광대학교 로스쿨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 ‘양호’평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는 전국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정세현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모아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 중·장기발전계획 및 특성화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올해 발전계획과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았다”며 “오는 2022년까지 10년 동안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4대 핵심역량 특성화’및 ‘4대 실천역량 강화’를 시행해 명실공히’국내 최고의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의·치·약학계열 국가고시 모두 수석
원광대학교가 올해 의사고시 및 치과의사고시,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모두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의·치·약학계열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한약사 시험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석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학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석합격을 차지한 주인공들은 의과대학 김시호 군과 치과대학 김지현 양, 한약학과 서진희 양으로 김시호 군은 390점 만점에 372점을 받고, 김지현 양도 340점 만점에 313점을 얻었으며, 치과대학은 2010년에 이어 3년 만에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1996년 개설된 한약학과는 총 14회의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100% 전원합격 7회, 전체수석 8회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려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원광대는 입학 초부터 졸업 때까지 학생과 교수를 그룹으로 연결해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들 간 친밀감을 높이고, 교수들은 전공수업과 특강뿐만 아니라 인생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해오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한의과대학은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년 한의학 교육평가 인증을 받았다.
한의학 교육평가 인증은 한의과대학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한의학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한의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제반 교육과정 및 교육여건 등 평가기준을 충족한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우수(5년) 인증을 받았다.
치과대학은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2013∼2016)을 획득했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는 국내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양질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써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내 인증평가위원회에서 맡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 분야와 생명자원, 기초과학, 공학 등을 두루 갖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생명융복합 연구원’과 ‘식품산업기술대학원’을 신설하는 등 의·생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 원광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67주년을 맞아 원광대만의 교육으로 원광대 다운 인재 육성을 위한 ‘원광 2022비전’을 선포했다.

 

-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 82개 대학 중 세 번째 많은 금액인 45억7700만원을 지원 받는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선정된 4개 국·사립대학 중에서는 최고액을 지원받고, 전국 사립대학 중에서도 두 번째 많은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은 사업을 신청한 150개 대학 중 82개교가 확정 발표됐으며, 이들 대학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기본 경비 및 평가점수 등을 반영해 총 2,010억원이 지원되고, 대학별 평균 기본지원금은 약 23억6000만원이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해 현장중심의 학부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지급률, 학생교육투자, 등록금부담완화지수 등 교육지표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사립 지방 1만 이상 그룹에 속한 원광대는 취업률과 장학금지급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1단계에서 정량평가만으로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취업촉진과 산학 협력강화, 국제역량강화, 기초 및 전문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 분야 등에 사업비를 투자하고, 교육의 질 개선과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 마련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문학적 소양 강화, 의·생명 특성화, 그린에너지 특성화, 중국문제 특성화 등 4대 핵심역량 특성화 및 4대 실천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원광 2022 비전’에 따라 국내 최고의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학교 발전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연과학대학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이충훈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에너지 미래선도 인력양성트랙’이 산업통상자원부 그린에너지 관련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정신택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제출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인력양성 기초트랙’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13년도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돼 4년간 총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인력 양성사업은 원광대의 그린에너지 특성화 사업을 앞당기는 데에도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전북지역대학 취업역량강화 지원 사업 선정
원광대학교는 전북지역대학 취업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취업률 우수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정부의 창조경제 실천계획에 따른 능력중심 청년취업지원 정책에 전라북도 차원의 선제대응을 위한 이 사업은 도내 대학생을 지식기반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으로 성장 촉진시켜 취업률 우수대학 모델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는 지원 사업은 전북 10대 성장 동력분야의 제조업 중심 대학 취업성과 제고를 위한 우수 신규시책 및 사업 등을 지원하며, 도내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된 원광대는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식품산업유통 실무자양성과정과 전력전자 및 구동기술 인력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식품산업 프랜차이즈사업 전문 관리자와 풍력, LED, 솔라셀 산업의 전력전자 구동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취업률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 수시에서 전체 신입생의 61.3% 모집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입학전형계획에 따라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1,2차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총 3928명을 선발하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원광대는 절반 이상인 2406명을 이달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둥근빛사정관 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3.5%인 532명을 선발하고, 수시 1차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1470명, 사회기여자 또는 배려대상자 전형 34명, 특기자 전형 146명 등 165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에서는 기회균등 전형 33명, 농어촌학생 전형 95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96명 등 224명을 뽑고, 수시 2차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12.4%인 488명을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 진행되는 둥근빛사정관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 600점과 학생부 교과성적 400점을 합산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1000점과 면접평가 10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수시 2차는 학생부 성적만 100%로 적용해 800점을 만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수시 1차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집단위는 지정등급 이내로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둥근빛사정관 전형 및 수시 1차가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고, 수시 2차는 11월11일부터 11월15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둥근빛사정관 전형이 10월31일(봉황인재학과만 11월29일), 수시 1차 10월10일(체육 특기자는 11월6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학부(과)는 12월6일), 수시 2차는 12월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4학년도 수능이 국어, 수학, 영어 A/B형으로 변화됨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을 폐지 또는 변경한 원광대는 수시 1,2차 모두 의·약학계열 및 봉황인재학과, 군사학과는 수능 지정등급을 A/B형에 따라 변경했으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아울러 기회균등 및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올해부터 졸업연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 농어촌학생전형은 대학교육협의회 지침에 따라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재학기간(4년)까지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지원 자격이 변경됐으며, 거주기간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2016학년도부터는 중·고교 재학기간(6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광대는 올해 인문학적 소양 강화, 의·생명 특성화, 그린에너지 특성화, 중국문제 특성화 등 4대 핵심역량 특성화 및 4대 실천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원광 2022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 최고의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교육의 질 개선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 마련 등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