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퓨전뮤지컬 ‘폭소춘향전’ 펼쳐
안산문화재단, 퓨전뮤지컬 ‘폭소춘향전’ 펼쳐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3.09.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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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가족 나들이... 웃음과 감동의 퓨전코미디

현대 대중음악과 고전음악의 절묘한 조화, 사물놀이, 장구쇼, 마술쇼 등의 각종 퍼포먼스가 가미된 퓨전코미디 폭소춘향전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오는 13일 해돋이극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의 관람이 가능한 퓨전뮤지컬 폭소춘향전을 공연을 펼친다.

이날 오후 3, 730분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무대 중 오후 3시 공연은 경기문화바우처 기획사업으로 노인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등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 이들에게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전석 무료 관람의 기회가 제공된다.

, 730분 공연 중 일부좌석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해피존 티켓나눔사업으로 진행, 평소 공연을 접하지 못한 1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춘향전의 고전적인 재미와 현대적 느낌의 풍자와 해학을 첨가, 새롭게 각색한 퓨전코미디 폭소춘향전은 전원주, 최주봉, 김혜영, 노현희 등의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하며, 관객과 같이 호흡하고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또한 농악, 국악 등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트로트, 대중가요) 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총체극으로 현란한 특수효과나 무대효과보다는 고전의 내용에 충실한 무대를 되살리고 거부감 없는 장르로 연결, 계층에 관계없이 즐기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로 꾸며진다.

여기에 배우의 대사에서 관객과 함께하며 사물놀이패가 객석에서 등장하는 등, 배우와 관객의 소통과 화합을 극대화 해 작품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주요 줄거리는 오월 단옷날 남원사또의 자제 이몽룡은 몸종 방자를 데리고 광한루에 산책을 나오는데 그때 건너편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춘향과 향단을 발견, 이 도령과 춘향의 사랑은 시작된다.

그 후 아버지를 따라 한양으로 떠나야 하는 이 도령도 춘향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한편, 신관 사또가 부임하고 사또 생신날 옥에 있는 춘향을 불러 수청을 들라하는데 춘향은 이러한 명을 거절한다. 화가 난 사또는 춘향을 참수하라 명하고 이때 이몽룡은 어사또가 되어 춘향을 구하고 재회를 하는데...

웃음과 감동의 폭소춘향전 공연 예매(080-481-4000)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연기획부 전화 031) 481-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