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원들, 지역현안 문제 톡톡 튀는 정책 쏟아내
충남도의회 의원들, 지역현안 문제 톡톡 튀는 정책 쏟아내
  • 내포/김기룡 기자
  • 승인 2013.08.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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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 통해 주장

 

▲ 충남도의회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장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27일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의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깊이 고민해야 할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남종 의원(예산)은 충청권 SOC 공약사업중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대폭 수정되거나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사업에 대해 공약이행을 촉구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유병국 의원(천안)은 “노후화된 구도심에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제정 · 공포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지역적 문제점과 여건을 고려한 충남형 도시재생사업의 모델 개발이 필요하고 사회·경제·문화·역사적 활력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통합적 도시재생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원확보와 지원조직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모색이 필요하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상인·건축주·시민단체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민관협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도규 의원(서산)은 지방정부가 외면하는 정부의 취득세율 인하정책에 대한 대응을 촉구했으며 김득응 의원(천안)은 충남을 빛낸 위인의 사회문화적 위상 강화를 위해 교육계화 연구학회에서 역사문화인물 컨텐츠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복 의원(홍성)은 도서는 해양쓰레기로 해양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죽음의 바다가 될 수 있는 등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다며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처리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종화 의원(홍성)은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문제 해결대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