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국가 비상사태 대비 위기관리 종합 훈련인 ‘2013 을지연습’을 19~22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이란 국가비상시를 대비하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인 훈련이다.

부산해양항만청의 올해 연습 중점사항은 선박 동원훈련 실시로 전시수송 능력 제고, 사이버 테러대응 역량 강화, 부산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사건 처리 등이다.

부산해양항만청은 차질 없는 을지연습 훈련을 위해 9일 참여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자체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14에는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을지연습 기간 중에는 매일 아침에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을지연습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분석․평가하게 된다.

또,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하여 국지도발, 전시 주요현안, 전시예산 분야에 대한 과제를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