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행복한 용인 조성
<경기도 용인시>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 행복한 용인 조성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3.08.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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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도보길 ‘너울’ 조성·시티투어 40여개 명소 코스 운영
▲ 김학규 용인시장

농촌체험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조광조 재조명 등 용인만의 기획전 개최
‘2013 사이버과학·음식문화축제’도 펼쳐

경기도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연 1천4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타 도시와 차별화된 이색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 ‘행복한 용인’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체험관광도시 ‘용인’에 한걸음 다가가고 용인시티투어 코스별로 지역 관광명소, 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등산로 등을 포함시켜 용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게 만들며 용인너울길, 정암 조광조 재조명을 비롯해 사이버과학축제, 음식문화축제 등 용인만의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이러한 관광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 2013)’에 참여,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세계 52여개국에서 관광 관련 기관, 지자체,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등 5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했다.

   
▲ 용인 시청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서현상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목민숙 용인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농촌체험 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체험관광 도시 ‘용인’ 선도적 입지 확보
용인시는 농촌체험학습 유치를 통한 체험관광 도시에 있어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김 시장은 지난 1월14일 열린 농촌체험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사랑하는 우리 후손들이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그리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용인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지혜와 슬기를 모아 보다 ‘행복한 용인’을 가꾸는 진정한 ‘용인사랑 관광홍보대사’가 되고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 관광객 유치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 효과를 창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용인교육지원청-용인어린이집연합회 3개 기관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후손들을 ‘행복한 용인’을 가꾸는 진정한 ‘용인사랑 관광홍보대사’로 육성하고 농촌체험학습을 통한 용인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용인 시티투어 관련 할인 등 체험활동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어린이집연합회는 홍보지원, 연계사업 추진 및 행정지원 등 용인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버스요금할인은 기본코스(1개 이상 관광지+경전철체험+체험학습)는 50%, 관광·체험사업체 요금할인은 시티투어 이용시 또는 미이용시 모두 10∼20% 내외이며,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을 관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유도와 홍보에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간다.

-타 도시에 없는 용인만의 퓨처마크 개발

* ‘정암 조광조 재조명’기획전
다음달 6일부터 12월1일까지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정암 조광조를 재조명, 심곡서원을 비롯한 용인의 문화와 유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획전을 연다.
‘정암 조광조- 삶에서 이상까지’란 주제로 선보일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개혁으로 시대를 앞서간 조광조의 일대기와 관련 유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세계관과 인생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지난해 열린 용인사이버과학축제.

▲ 용인음식문화축제에서 김학규 시장과 관계자들이 가래떡을 뽑는 모습.

-특색있는 축제가 어우러진 용인
*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음식문화축제
용인시는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1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연다. 올해는 제5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지역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용인시 중학생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을 선보인다.
또 디지털도서체험관, 관내 IT 기업홍보관 등을 운영하고, 용인경전철을 이용해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한다.
‘용인 먹거리 축제의 장’을 통해 용인 밥상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용인음식문화축제’는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용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개최한다.
요리경연대회를 통한 용인대표음식인 용인밥상을 발굴하고 용인전통음식을 알리는 홍보관, 시민체험행사 등 관내 제조업 및 외식업체를 통한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용인너울길 코스중에 하나인 ‘용인문수봉·성지순례너울길’

* 너울길이 있는 용인으로 오세요
용인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 도보길이 완성되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게 된다.
용인 너울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민관실무협의회를 통해 코스를 개발하고 사전답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되어 온 민관합동 프로젝트이다.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 명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용인너울길은 3코스 총길이 35㎞로 지난해 7월 말 조성했다.
용인너울길에 초화류를 식재하고 잡목 등을 제거해 미관을 제고하는 한편, 주차장 1개소, 종합 안내판 6개, 데크쉼터 2개소, 야자 매트 260m, 스토리 보드 4개 등 주요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용인너울길’ 3개 코스는 용인광교산너울길(심곡서원~손골성지, 10㎞), 용인문수봉ㆍ성지순례너울길(송문교~은이성지 등 2곳 13.4㎞, 19.4km), 용인구 봉산너울길(연미향마을~MBC드라미아,12㎞) 등이다. 3개 코스 마다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검증 받은 곳이며 유적지, 종교성지, 농촌체험마을, 박물관, 관광명소, 관내 명산 등산로 등이 고루 포함되어 있다.

▲ 40여개 명소를 마음대로 둘러볼수 있는 용인 시티투어.
-용인시티투어, 관광객 유치 원스톱 서비스 제공
용인시는 지역 곳곳의 명소를 연계한 용인시티투어를 연중 운영한다. 용인시티투어는 지난 2010년부터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 시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40여개 명소를 연계해 방문하는 7테마 여행코스를 마련, 테마에 맞게 3개 이상 관광지를 마음대로 둘러보도록 구성했다.
떡만들기, 치즈만들기 등 ‘농촌체험테마’를 비롯해 한옥체험·사찰 다담체험 등 ‘전통체험테마’, 민속촌·미술관 등 ‘문화예술테마’, MBC드라미아·문화유적전시관 등 과거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관광테마’, 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등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생태테마’, 템플스테이·한옥에서 하룻밤 등 ‘용인스테이(Stay)테마’, 용인경량전철을 타고 달리는 ‘경전철체험테마’ 등 테마별 여행지를 나눠 용인을 향한 관광객들에게 고객 감동 눈높이 맞춤형 코스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용인 시티투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 (http://tour.yong insi.net) 시티투어 예약시스템 접수창구를 이용하거나, 용인시 문화관광과(031-324-2068), ㈜블루스카이 시티투어(031-292-31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