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는 중형 및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관리소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16일까지 건축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펼친다.
대상은 중형 건축물(연면적 2000㎡이상~1만㎡미만 비주거용 건축물) 421동과 대형 건축물(연면적 1만㎡이상 비주거용 건축물) 91동이다.
건축과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3개반으로 편성해 동 담당자별로 해당동을 전수조사하며, 해당 건축물을 방문 점검항목에 따라 집중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단 용도변경, 건축물의 구조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구조변경, 무단 증·개축 또는 대수선 행위,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의 안전관리, 부설주차장 위반 등을 주로 점검한다.
위반사항을 방치할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하게되며 아울러 위법 건축물로 적발된 건축물은 위반 건축물관리대장에 명확히 표기해 향후에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