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도시 만들기 ‘총력’
쾌적한 환경도시 만들기 ‘총력’
  • 안성/채종철 기자
  • 승인 2013.07.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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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여름철 3대 감각공해 집중 관리

경기도 안성시는 여름철 3대 감각공해(악취, 비산먼지, 소음)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환경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악취는 자극성 기체가 혐오감을 주는 주관적이고 감각적인 공해로 순간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며, 비산먼지는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해 대기중으로 흙먼지(미세먼지)의 날림현상이고, 소음은 기계·기구 및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강한 소리가 불쾌감을 주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감각공해다.
시는 대표적인 감각공해인 악취저감을 위해 매년 악취컨설팅 전문기관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체 기술력이 부족한 2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악취 기술 진단을 완료하고, 저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개선 참여를 적극 유도해 기업과 시민이 상생 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
또한, 각종 건축 및 토목 공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공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다음달 까지 환경과 특별사법경찰관 2개반 4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현재까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사업장 19개소를 사법처분하고, 40개소에 대해 사용중지등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과 병행해 찾아가는 기업체 환경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1일 평균 10건 이상의 폭주하는 각종 생활민원(2012년 1,200건, 2013년 6월말 500건)이 제보됨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2개반 4명, 주말에는 1개반 2명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감각공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소통과 배려의 미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