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발대식
남동, 청소년통합지원체계 발대식
  • 남동/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7.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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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 보호 목적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7층 소강당에서 배진교 구청장을 비롯해 안희태 구의회 의장과 박남춘 국회의원,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발대식’을 열었다.
CYS(Community Youth Safety) -Net이란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들이 협력하는 사회안전망이다.
구는 CYS-Net 운영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 청소년 발견·보호를 위해 필수기관인 동부교육지원청과 남동경찰서, 보건소, 청소년쉼터, 고용지원센터 등을 연계기관으로 지정해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발대식은 만수북중과 만수고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동청소년통합지원체계 경과보고, 운영위원회와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배진교 구청장은 “청소년들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동시에, 현재 행복할 권리가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번 발대식은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