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바우처 사업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마련하고 참여자를 내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7만원 내외의 체육 강습료를 지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태권도, 검도학원 등 체육시설 없는 옹진군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한 캠프를 추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여름방학 캠프는 다음달 10일 인천 남동구 일원에서 승마체험과, 새싹놀이학교 생활도자기 체험, 인천대공원에서 신나는 썰매타기, 수영강습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차상위 초·중등생 신청자 20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옹진군 관광문화과 문화체육팀(032-899-2262)으로 신청하면 된다.
옹진군 생활체육 관계자는“도서지역의 저소득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기고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옹진/고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