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민과 함께 체육진흥 나선다
용인, 시민과 함께 체육진흥 나선다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3.07.0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강화 주력

경기도 용인시는 직장운동경기부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기력과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생활체육프로그램 발굴과 동호인 체육 지원으로 시민공감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진흥에 나선다.
시는 직장운동경기부를 지난 2010년 22개 종목(274명)에서 10개 종목(94명)으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종목은 육상, 테니스, 조정, 검도, 볼링, 축구, 유도, 태권도, 빙상, 씨름 등으로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전문성과 건전재정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 지원종목을 2010년 23개에서 올해48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 금액도 2010년 4억에서 2013년 18억으로 늘어났으며 11,600여명의 시민이 생활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종목별 균등지원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활체육대회 연간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올 상반기 70회에 이르는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출전 지원을 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의 활성화 유도와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체육시설 확충(11개소)과 보수(45개소)에 역점을 두어 힘써 왔다.
2010년 동백 실내배드민턴장, 모현 게이트볼장 전천후 구장 설치 등 17개소를 비롯해 2011년 남사 시민야구장, 박곡리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공사 등 10개소, 2012년 수지고가하부 체육시설, 무지개공원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공사 등 24개소, 2013년 상반기 신갈게이트볼장 건립공사, 종합운동장 내 게이트볼장 보수공사 등 5개소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하며 노후한 시설 보수와 리모델링으로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 발굴과 각종 체육대회를 지원하고 직장운동경기부의 경기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면서 “향후 학교, 유소년 등과의 연계 및 결연사업 등 직장운동경기부 활용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