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게 서식 어장 침체어망 수거
울진대게 서식 어장 침체어망 수거
  • 울진/강현덕 기자
  • 승인 2013.06.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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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어장 정비지원사업 어업인 간담회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0일 죽변수협 바다마트 2층에서 수협관계자와 죽변자망협회, 통발협회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대게 금어기를 맞아 대게어장 정비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게잡이의 금어기(6월1일~11월30일)를 이용해 대게 서식지에 침체된 폐어망, 어구 등의 수거를 통한 서식환경 개선과 불법으로 설치된 통발(대게포획)어구 수거와 사업구역 청소에 따른 부설된 어구 이동 및 철거 등 대외적으로 홍보 방송하며 어구 훼손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에 동원되는 어선은 5t 이상으로 조별 선단 구성해 적정 어업인 일당과 폐기물 처리비용은 고시된 단가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며, 사업구역은 대게 주 서식지인 수심 100 ~ 450m로 해당 어업인과 사전 협의를 통해 위치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예산은 1억원(도비 3000, 군비 7000)으로 대게 어장 주 서식지에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며 대게어장 환경개선과 비수기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