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노력하는 교원에 가산점 부여
성실하게 노력하는 교원에 가산점 부여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6.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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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공청회 개최… 교원 근무여건 안정화 기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 중 가산점 부여기준’을 개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지난 14일 시교육청 종합정보지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480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그동안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선택가산점 개정을 위해 ‘선택가산점 개정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지역 교육지원청 및 시교육청 단위 순회 협의회를 통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선택가산점 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가산점 부여기준 개정은 성실하게 노력하는 교원들이 승진할 수 있는 승진구조를 유지하되, 도서·벽지·농어촌지역 학교 교원의 수급 안정화와 선택가산점제를 통해 인천교육 발전과 학교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날 발표된 선택가산점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서·벽지경력과 학교교육유공경력, 농어촌경력 항목 상한점을 상향했고, 각각의 경력이 중복될 경우 학교교육유공경력의 50%를 중복인정하고 있다.
그동안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일부 지역과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영종·용유지역 학교에만 편중돼 있던 특수지역교육활동 가산점 부여 학교를 사회적, 교육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조정함으로써 지역별 교원근무여건 안정화를 도모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는 가산점 개정 추진단 협의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후 최종 개정안을 이달 말에 공포할 예정이다.